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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본부 공동행동-전라북도 공공의료 확대, 보건의료노조 투쟁승리 100인 기자회견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Aug 11, 202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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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공동행동-전라북도 공공의료 확대, 보건의료노조 투쟁승리 100인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원)은 의료공공성강화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1111시 전북도청 앞에서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100인 기자회견을 열고 2020 보건의료노조 투쟁 승리를 결의했다.

하얀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감염병 대비를 위한 시설 및 보건의료 인력 확충 국립공공의대 설립 공공어린이 재활센터의 병원급 건립 공공의료지원단 설치 새만금특별법 영리병원 관련 조항 삭제 및 의료민영화 반대 전북 5개 지역에 지역의료책임기관 지정 및 설립 보건의료노동자의 안전권과 노동권 보호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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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장은 기자회견 취지 발언을 통해 전라북도의 공공의료 확대의 필요성과 현장에서 의사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불법의료 실태를 고발했다.


박 본부장은 기자회견 여는말에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K방역, K의료 체계를 세계에 알렸지만 그 뒤엔 수많은 희생을 감내한 의료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고 코로나19 국난 극복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응원은 의료진들이 처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4일 전국의 개원의들이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있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공공병원은 턱없이 부족하고, 의사들이 해야 할 업무를 그냥 볼 수 없기에 간호사들이 대신해서 처방하고, 연구하고, 시술, 환자상태 파악 및 관리 등 의사인력 부족으로 의사업무가 보건의료노동자에게 많은 부분 전가되고 있다며 그로 인한 피해는 환자안전 위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불법의료 근절을 위해서 의사인력 확충을 위한 공공 보건의료대학의 빠른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코로나19와 싸워온 보건의료인에게 온 국민이 의료진 덕분에라고 응원했던 것처럼 이제는 사회 안전망과 의료안전망을 늘려나가는 늘려요캠페인에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노병섭 의료공공성강화네트워크 공동대표(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장)는 전라북도의 공공의료 과제를 설명하고 전라북도가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발언에서 이현주 군산의료원지부은 코로나 19는 모든 병원이 공공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했다, 공공의료를 30%로 확대하고 시스템을 바꾸어야 하며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참석한 각 지부를 대표하여 9명의 참가자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 마지막 순서로 전체 참가자들은 보건의료인력 늘려요# 공공의료 늘려요#라는 내용을 담은 수화와 구호를 외친 뒤 노란 우산을 들고 공공의료 확대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의료공공성강화네트워크 회원들과 전북대병원지부, 원광대병원지부, 예수병원지부, 남원의료원지부, 군산의료원지부, 정읍아산병원지부, 전북혈액원지부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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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11일부터 14일까지를 코로나 19 위기 극복과 올해 산별 투쟁 승리를 위한 산별공동행동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11개 지역본부와 190개 지부에서 공동행동을 진행한다. 각 지역별로 광역시·도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대시민 홍보 활동을 하고 각 지부별로 병원 로비와 주변에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한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중앙 차원의 기자회견을 13()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보건의료노조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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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전국 공동행동을 통해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의료 근절 및 의사인력 확대, 공공의과대학 설립! 공공의료 확대 및 공공의료기관 설립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 후속조치로 인력원 설립과 보건의료인력 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비대면진료 허용 등 의료민영화 반대!를 요구한다. 아울러 보건의료노조는 2020년 임단협교섭 관련 811일 산별 조정신청을 접수하고 조정 기간인 15일간 집중교섭과 현장투쟁 전개할 예정임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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