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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전선, 보건의료산업 노사 산별교섭 돌입

by 홍보부장 posted May 27, 202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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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2020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가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


“코로나19 극복 위해 노사 공동의 과제 해결하자” 공감

보건의료산업 사측, 보건의료노조 노정교섭 대정부 요구안에도 큰 관심


5월 27일(수) 오후 2시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이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렸다.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이번 산별중앙교섭을 “코로나19 특별교섭”이라고 명명하고, ▲보건의료노동자 노동권 보호 ▲안전한 일터 ▲코로나19 극복 위한 노사 공동의 과제 해결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 ▲긴급 사회적 대화 및 사회 연대 실현을 요구했다.


보건의료산업 사용자측(사측)은 보건의료노조가 제시한 “코로나19 특별교섭” 요구안이 노사 공동의 과제임을 공감했다. 한 사측 대표는“교섭 요구안이 곧 우리의 실천과제”라고 말하고, 다른 대표가“요구안이자 실천과제라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이어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사측은 ▲감염병 대응체계 정비 ▲공공의료 확대·보건의료제도 개혁 ▲의료안전망 구축 등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에 제출한 노정교섭 요구안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사측은 차기 교섭에서 구체적인 요구안을 제시하고 요구안을 심도있게 심의해나가기로 했다. 2차 산별중앙교섭은 6월 3일(수)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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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에서 발언하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한편, 상견례에서 나순자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K-방역’이라는 칭송을 듣고 있지만 허술한 보건의료체계의 민낯도 드러났다”면서 “이번 사태를 기회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올바로 구축하는 해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와의 노정협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교섭만큼은 노사가 따로 없다”면서 “조합원과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교섭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측에서 임원 및 지역본부장이 교섭단으로 참가했으며, 사측에서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원자력의학원·국립암센터·서울시동부병원 등 특수목적공공병원 대표들과 임상혁 녹색병원 병원장 등 민간중소병원 대표, 조승연 지방의료원연합회장을 포함한 지방의료원 대표가 참가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 19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020년 교섭방침과 요구안을 확정했으며, 산별중앙교섭을 비롯해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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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에서 발언하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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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에서 발언하는 정재수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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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에서 발언하는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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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2020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가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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