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동법 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쟁취 투쟁 전개

 

보건의료노조는 30일에 이어 12월 2일 오전 8시부터 국회 앞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노동법 개악저지, 전태일 3법 쟁취를 위한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가12월 3일부터 4일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민주노총은 12월 첫주를 1차 총력투쟁 주간으로 정하고 날마다 여의도 곳곳에서 거리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12월 14일 오후로 예상되고 있고, 또한 12월 9일 정기국회 종료 이후 곧바로 임시국회가 소집될 가능성 높은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국회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을 빌미로 정부 여당은 오히려 노동법 개악을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여 500여명을 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고 서울시의 방역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대규모 집회대신 9명 이하로 조를 편성하여 여의도 일대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앞에서는 24시간 철야 노숙농성 투쟁도 진행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임원과 상무집행위원회 간부들을 중심으로 민주노총의 투쟁에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