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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부산대)PNUH 그룹웨어 게시판 조회정보보기는

by 부산대학교병원지부 posted Mar 11,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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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UH 그룹웨어 게시판 조회정보보기는

즉각 폐지되어야 한다!!

- 노사간 방만경영관련 첨예하게 대립하자, 돌연 게시물에 대한 찬성·반대에 대해 실명 확인하는 조회정보보기 신설!!

- 이는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제한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 시킬 수 있어 즉각 폐지되어야 한다!!

정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요 며칠 전 사퇴를 요구받던 정윤석 경영자문이 오히려 병원 감사에 지원하더니, 이번에는 PNUH 그룹웨어 게시판에 조회정보보기 기능을 설치해서, 게시물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을 낸 직원들의 실명을 확인하겠다고 하고 있다!!

최근의 병원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보고 있자면, 자괴감이 먼저 앞선다. ▲ 방만경영 관련해서 2014.10.27.(월)까지 합의 안 되면 병원이 곧 망할 것처럼 시끄럽더니, ▲ 2014.10.28.(화)에는 그 사이 사퇴 요구를 받아오던 정윤석 경영자문이 오히려 병원 감사에 지원한 일이 원내에 알려졌다. 또한 노동조합이 미지급된 하계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임금체불로 노동청에 진정서를 내겠다고 조합원들에게 위임장을 받으니, ▲ 갑자기 방만경영 때문에 못주겠다던 2014년 봉급조정수당이 2014.10.

31.(금) 오후 3시 부랴부랴 입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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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PNUH 그룹웨어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에 대한 찬성, 반대 클릭시 누가 했는지에 대한 실명이 공개되는 ▲ 조회정보보기가 갑자기 2014.10.29.(수)부터 시행되었다.

왜 갑자기 시행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공지사항 하나 없다. 그런데 문제는 방만경영을 비롯한 원내의 다양한 문제점 등으로 노사간 여러편의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시점에서 찬성, 반대 클릭에 대해 누가 했는지 공개하겠다고 하면, 이는 누가 봐도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의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병원에서 올린 글에 대해서는 선뜻 반대를 하기 힘들 것이고, 노동조합 글에 대해서는 찬성을 하기 힘들 것이다.

이는 명백히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제한하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위축시킬수 있는 중차대한 일일 것이다. 따라서 병원당국은 지금 당장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직원전용게시판을 포함한 조회정보보기를 폐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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