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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총만 안들었을뿐이지 사측은 힘없는 노동자를 죽이는 살인마다.

by 늘빛정신병원지부 posted Jul 13, 200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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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동지여러분!! 정말 늘빛지부는 일할맛이 안난다.
그렇게 누누히 공문상으로 항의면담으로 조합원을 갉아먹는 각종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중지해줄것과 단협사항을 이행해달라고 말을 했지만 결국 사측은 절실한 노동조합의 정당한 행동을 저버리고 맙니다.
!!!!!!!!!!!!!!!!!!!!!!!!!!!!!!!!!!!!!!!!!!!!!!!!!!!!!!!!!!!!!!!!!!!!!

한번 느껴보시겠습니까? 늘빛지부 사정을요.. 동지들은 분노를 금치 못할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무엇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요? 돈일까요? 명예일까요? 돈도 명예도 아닌 사람과 사람사이에 제일 중요한것은 인간적인 유대관계과 대화가 아닐까요? 대화를 저버리는 사측!! 무조건 이유 막론하고 잘못은 노조탓으로 돌리는 사측!! 대화를 요구하며 세상바쁜 일은 자기들이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대화거부하는 사측!! 무엇보다도 중요한 노조에 들어있는 사람들을 짐승보다도 못한 눈초리로 바라보고 인간이하의 사람으로 조합원과 비조합원편을 갈라 직원들간에 갈등만 조장하게 만들는 사측!! 시시때때 꼬투리 잡아 조합원대상으로 징계회부올리려는 사측!! 중간관리자들이 측근들로 둘러쌓여 투명한 병원을 경영하는 사측!! 심심풀이 땅콩으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주는 사측!! 더 중요한것은 힘없는 조합원노동자와 경영진의 개들처럼 하수인 연락을 잘하는 힘없는 비조하원노동자들간의 심각한 대화 절단!!!을 만드는 사측!!!
-이제는 7월 12일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두 조합원 수간호사를 보직을 박탈하고 한명은 재택근무 상집간부인 회계감사는 일반 평간호사와 똑같이 3교대를 돌린다고 하더군요. 그대신 밑에서 일하고 있던 비조합원 간호사를 차지간호사로 명하고 근무표를 재작성 하라고 지시하여 공고가 또다시 부착하였습니다.
-비조합원 보호사를 매점으로 발령(보호사가 과수원 농사를 병원옆땅에서 짓고 있어 그 편의를 위해서 매점으로 뺌)
-지부 조직부장 7월 23일 징계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다하여 재택근무명했는데 시도때도 없이 집에 없다하여)
-식당조합원 그만 둔 이유로 바로 식당 조리원 3명 채용
등등....


동지들이여! 정말 힘이 안 납니다.
하지만 각종 노조탄압은 다 참고 이겨낼수 있겠지만 힘없는 조합원노동자와 힘없는 노동자가 한 직장에서 함께 밥을 못먹는게 아쉽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정이라는 끈이 현재는 이어질수 없다는것에 서럽울 뿐이고 아직까지 이 세상에는 강한자에게는 약하게 약한자에게는 강하게라는 사살이 있는게 새삼 실감이 나 서글퍼 집니다.
본부 조직부장 언니가 말하더군요. "와신상담"이라는 글귀를 생각하여 힘내라구요.

2002년 7월 13일 1시쯤 새벽에... 멀리서 힘없는 노동자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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