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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지부장님,부지부장님 화이팅 *^.^*

by 늘빛정신지부 posted Jul 19, 200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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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든든한 우리 강윤일지부장님과 한점규부지부장님두손에...

늘빛지부 조합원을 내 가족이상으로 사랑하고 있는 두분 지부장님, 부지부장님에게 사무장이 처음으로 글을 옮깁니다.
안~~~~~~~~~~~~~~~~~뇽하시와요?(풋하하하)
오랜만에 콧소리를 낼려고 하니 새삼 내자신이 너무 웃깁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제가 하는 그대로 사투리를 사용하면서 있는 그대로 하게습니더..
두분!!!늘빛에 대들보인 강윤일 지부장님과 그기둥인 한점규 부지부장님!!
요즈음 증말 힘들시죠? 시청에 집회준비 할랴...조합원 챙길랴..상상을 초월한 노조탄압에 대한 대책할랴..조합원 21명중 징계회부에 올려진 간부와 조합원 부당노동사례 준비 할랴.... 등등 *T.T*
늘 조합원 대상으로 갉아먹는 사측의 의도에 마음아파하는 지부장님과 부지부장님을 옆에서 보면서 참 맴이 아픕니다. 무척이나...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지부장님과 부지부장님을 뺀 19명의 조합원(물론 간부들 포함해서)모두가 합심하여 두 분들을 굳게 믿고 있고 따라갈 준비가 되어있으니깐요..
그 또한 든든하지 않습니까? 이 힘든 과정 웃으면서 참아주는 든든한 조합원들 덕택으로 힘이 절로 생기지 않습니까?
두분께 제가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끝은 빨리 오리라는 기대감 보다는 약간의 여유로운 가지고 우리 끝꺼지 투쟁하도록 서로가 서로 노력을 해요..
글구요 제가 "좋은생각"을 읽다가 우리 지부 ..이 시점에 딱 맞는 글귀를 찾아습니다. 아무쪼록 두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사무장이 바랍니다.
늘 잔소리만 하는 사무장이지만요 항상 한결같이 두분옆에 있을꺼구요..마지막으로 내오른쪽 어깨와 내 왼쪽어깨는 두분게 전세를 주겠으니 맘놓고 위안을 삼을 시기 바랍니다.(내일을 위해서 시원한 웃음은 남겨둘께요..)


-좋은농부-


논이나 밭에들어가는 농작물을 돌보는 농부의모습도 아름답지만 논둑을 쌓거나 밭가장자리를 손보고 있는 농부의 모습은 더 깊고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그것은 아마, 우리마음의 넓이 때문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우리 마음을 잔뜩 좁혀 놓고 그 안에서 일대일, 원인과 결과,정면과 정확, 이익과 능률,내것 것만고집하면서 살아오지않았나 싶습니다.
우리 마음은 생각보다 훨씬넓고 높고 아름답습니다. 우리 마음은 여백과여운을 좋아하고, 이해와 용서를 기뻐하며, 너그럽고 넉넉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음을 칼날처럼 세우고 살지 맙시다. 자로재어 자르고 나누고 깎아 내고나면 우리 마음은 참으로 초라하고 불안할것입니다. 좋은농부는 논둑을, 좋은주부는 이웃을, 좋은 사진사는 주변과 배경을 볼줄 압니다.

마음이 넓어지는 것만큼 생각이 자유로워지고, 생각이 자유로워지는 만큼 삶이 아름다워집니다.

.....좋은생각 8월호에서..사무장이 두분께 격려글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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