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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대의원, 당신이 산별노조의 희망입니다.

by 군산개정병원지부 posted May 11, 200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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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월 10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는 2001년 전국보건의료노조 전 지부 합동대의원대회가 열렸습니다.

당일 행사는 보건의료노조의 장기투쟁사업장인 저희 개정병원지부와 동광주병원지부, 진해현대의원지부 동지들을 비롯하여 전국의 11개 지역본부 150여개 지부의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1투쟁 승리와 6월 13일 총력투쟁 돌입을 힘차게 결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행사는 1부 교육 순서로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과 개혁방안,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한 교육이 있었고 이어서 2부 본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본대회는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과 민주노동당 천영세 사무총장의 격려사가 이어지면서 한층 더 열기가 무르익었습니다.

한 참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장내의 조명이 모두 꺼지면서 저희 개정병원지부와 관련한 영상물이 상영되었고 뒤이어서 동광주병원지부와 진해현대의원지부의 영상물이 상영되었으며 영상물이 상영되는 동안에 세 개의 장기투쟁사업장에서 조합원 1인들이 나와서 전국의 4만 보건의료노조 동지들에게 드리는 편지가 낭송되었습니다.

장내는 일순간에 숙연해졌고 많은 대의원 동지들이 2년, 3년 투쟁하고 있는 세 개의 장기투쟁사업장 동지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으며 세 개의 장기투쟁사업장 투쟁을 우리 모두의 투쟁으로 받아 않고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영상물 상영에 뒤이어 보건의료노조의 연합 문선대들이 북춤과 율동, 노래를 통해 분위기를 다시 고조시켰으며 모든 대의원들이 2001투쟁에 대한 자신들의 결의를 종이에 적어 사물함에 넣는 결의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에 저희 개정병원지부는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인사를 하고 현재 개정병원 상황에 대해 말씀드렸고 단병호 위원장은 개정병원 투쟁에 총연맹도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다라고 하셨으며 지금 현재 군산경찰서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상용의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총연맹 차원에서 관심을 보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5월 8일 청와대 상경투쟁에 이어 이틀만에 또다시 있었던 서울 상경이라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전국의 모든 지부의 대의원들에게 우리의 투쟁을 알려내고 우리와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다는 대의원 동지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힘을 얻었습니다.

이번 전국 보건의료노조 합동대의원대회의 자료집에 써있는 문구가 다시 한번 생각납니다.


대의원,
당신이 산별노조의 희망입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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