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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파업97일째 지부장과 여성간부2명 삭발식 및 시청앞 천막농성돌입하며

by 제천정신병원지부 posted Oct 17, 200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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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에게....
-전명숙-

일손을 놓고, 동지의 손을 잡았습니다.
행여나 놓칠까 꽉 잡았습니다.
장마비에 농성장이 부서지고
우리의 동지도 하나둘 떠났습니다.
농성장에 남은 이들은
찬 겨울바람을 맞으며
동지의 빈자리에 떨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빈자리를 한숨으로 채울수는 없습니다.
내 머리를 잘라
동지를 잡을 수 있다면
내가 쓰러져
동지를 잡을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동지여
그대들의 가슴에 우리를 묻어 주십시오.
동지여
그대들의 뇌리에 이순간을 새겨주십시오.

이제 더 이상 빈자리를 한숨으로만 채울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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