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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4일만에 교섭재개, 2달만에 이사장 면담 갖기로(보도자료)

by 충북대병원지부 posted Oct 31, 200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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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14일만에 교섭 재개,

2달만에 노조와 이사장 면담 성사되.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부당인사철회, 조합원 생계비 대책, 노조활동보장과 의료민주화 요구에 대한 성실한 대화와 교섭이 되길 촉구합니다.

1. 공정한 언론을 위해 노력하는 귀 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충북대병원이 주요 쟁점상황들에 대해 의견을 좁히지 못해 파업 141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이는 국립대병원뿐 아니라, 전국의 대형병원에서 초유의 사태로서 장기파업의 경제적,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노사뿐 아니라, 충북도민에게도 증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노동조합은 예초 작년 40일파업로 맺은 단체협약을 이행하지 않는 김 동호병원장에게 단협을 지킬 것과 불법부당하게 자행하는 조합원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는 절박한 요구를 하며 파업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병원장은 노동조합이 어렵게 결정한 단체행동인 파업에 대해 병원 최고 책임자로서 신속히 해결하려는 의지와 노력보다는 직장폐쇄, 업무복귀명령, 부당인사, 재해고통보, 비정규직 해고협박, 고소고발, 자해공갈, 소대자보 찢기. 농성장 침탈 등 갖가지 노조 탄압방법을 동원하며 파업사태를 장기화시키고 있습니다.

4.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생계비 고통과 생활상의 여러 어려움속에서도 서울 당산철교 밑에 천막을 치고는 교육부, 청와대, 국회, 노동부 등 서울시내 곳곳을 누비며, 집회와 면담, 피켓시위 등을 전개하며 충북대병원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로 국감기간에 국회의원들로부터 병원장은 엄청난 비난과 추궁을 당하였고, 미이행하고 위반한 단협을 일부 지키겠다는 수정안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5. 하지만, 병원장은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을 한지 1주일도 되지 않아 파업조합원 승진누락, 복직노동자 재해고 등 또 다시 사태해결보다 노조의 반발을 사는 행위를 하며 장기파업을 유도하였습니다.

6. 병원은 5달 가까운 파업의 장기화로 경영의 곤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정부의 관리감독과 지원을 받고, 공공의료기능을 하는 충북대병원이 정말 경영의 위기 상황인지 경영상태에 대해 노사가 같이 정밀히 분석확인할 수 있길 요구합니다. 또한 국정감사 기간에서도 드러나듯 장기파업의 근본책임자인 김 동호병원장은 지금이 경영위기라면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파업사태의 해결을 위해 노조와 머리를 맞대고 교섭을 하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7. 충북대병원이 국립대병원 중 가장 적은 인력과 가장 많은 비정규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 자랑꺼리이 되어야 할 것은 간호사와 의료기술직 등 일반직원들이 환자를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줄이고, 인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년 단협사항인 [3년이상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서 성실히 수용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부당인사철회와 인사위원회 노조참여보장, 조합원 생계비 대책, 노조활동보장과 의료민주화 요구에 있어서도 노조와 성실히 교섭할 것을 촉구합니다.

8. 오늘(10월 31일, 수) 충북대학교 총장(현 병원이사장)과 노조와의 면담이 이루어 지는 것과 충북대병원 노사가 오랜만에 교섭을 재개하게 됨을 늦게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대타결의 자세로 교섭이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아래와 같이 취재를 요청하오니 협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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