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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충북대병원조합원 총장실 점거, 무기한 농성돌입!@(투쟁소식지:첨부화일)

by 충북대병원지부 posted Oct 31, 200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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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파업투쟁 140일째
간부대의원단식 6일째, 조합원단식 2일째
이사장실과 충북대본부 로비점거하며 밤샘농성 돌입
병원장이 작년 40일과 올해 141일이라는 장기파업을 유도해 놓고 경영적자라며 폐업운운하며 노조를 협박했지만, 현장과 파업조합원들 은 2001년 파업을 힘있게 이끌어 온 집행부의 연임선거에 투표률89.7%, 찬성률 92.3%라는 압도적인 수자로 노조 파업투쟁에 강력한 지지을 보냄.
노동조합의 요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합의 사항 이행, 부당인사철회, 해고자 복직후 재해고 예고통보철회, 파업피해 50% 원상회복, 단협이행약속과 노조활동 보장입니다. 노조의 정당한 요구에 악덕병원장 김 동호는 노조에게 '양보는 없다. 교섭도 필요없다'며 중앙기관과 지역 유관기관, 지역언론에는 운영자금이 바닥나 현장에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 지급도 어럽다며 12월에는 폐업해야 할 위기라며 파업조합원들을 협박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장폐쇄, 업무복귀명령, 부당인사, 재해고통보, 비정규직 해고협박, 고소고발, 자해공갈, 소대자보 찢기. 농성장 침탈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파업사태를 장기화시키고 파업투쟁에 흠집을 냈지만, 현장조합원들을 포함해 전 조합원들은 노조의 현 집행부의 연임 선거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10월 16일 마지막 교섭이후 15일만에 43차 본교섭 재개
하지만, 병원장 교섭장에 나오지 않아
9월말 국감이후 교섭다운 교섭없이 1달여간을 보낸 10월 31일 노조의 마라톤교섭 요청으로 본격적으로 교섭이 재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장은 아버지가 아파서 서울에 갔다며 교섭에 나오지 않아 부당노동행위 악질 사업주로서 또한번 교섭해태을 보이며 장기파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단식6일째인 간부들은 밤늦게 이루어진 교섭에 참석하는 것뿐 아니라, 집회와 피켓시위, 항의방문, 밤샘회의을 사수하며, 모든 일정에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투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활을 걸고 해결하겠다던 충북대 총장이 노조의 계속되는 면담요구에도 불구하고,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다가 충북대병원조합원들이 총장실앞에서 면담요구항의집회, 대학직원들과 물리적 충돌 등 1주일간의 격렬한 투쟁의 성과로 2달만에 이사장과 면담이 성사되었다. 이에 간부대의원 5명이 이사장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파업사태가 완전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점거농성을 돌입하였습니다.
국립대병원지부들 합동간부회의에 이어 전임자 1인 파견 결의,
11월 2일(금) 지부장 회의 다시 하기로.
10월 29일(월) 35명의 지부간부들이 참석하여 국립대병원지부 합동간부회의을 하였습니다. 특히 공공병원 구조저정 저지투쟁과 충북대병원지부 장기파업투쟁이 공공의료을 지키고, 신자유주의를 막아내는 싸움임을 확인하고, 이후 공공병원싸움에는 공동요구, 공동투쟁을 결의하였고, 충북대병원지부 투쟁을 엄호지지 하기 위해 지부별 전임자 1인 파견, 합동대의원회의를 조만간 개최여부를 11월2일 열리는 국립대병원지부장회의를 통해 결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임원진 및 대표자들
충북대병원 정상화를 위해 단식돌입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병원 오거리 천막농성에 이어 본부장 및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충북대 병원 정상화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합니다. 11월 2일(금) 오전 11시 지역본부는 충대병원 오건리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김선태 본부장이 단식에 돌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11월 5일(월)부터는 단위노조 대표자들의 동조단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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