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장자료



주자문 총장, 이사회를 통해 장기파업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by 충북대병원지부 posted Nov 04, 2001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주자문 총장, 이사회를 통해
장기파업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이사회 개최 11월13일(화)오후4시 충북대병원에서 개최하로 결정
■주자문 이사장 약속 다짐받고 대학교본부 1층 로비농성 풀고 자진퇴거
■단체교섭, 진전없이 끝나 차기 교섭 5일 오후 3시 재개키로
■11월 2일 보건의료노조 중집회의에서 중집위원 단식과 임원 및 중집위원 3인 삭발 6일 전국 지부장 연석회의 13~15일 (2박3일)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 결의


충북대병원지부 파업 141일째 이사회를 통해 충북대병원 장기파업사태해결에 적극나설 것을 촉구하며 노동조합은 대학교본부 건물 1층 로비농성에 돌입하였다. 1층 로비농성 3박 4일만인 오늘 11월 3일 오전 10시경 주자문 총장은 오전 10시경 주자문 총장은 노조 대표 면담을 갖고 그 자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를 통해 장기파업사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8월말 중재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태해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사회는 오는 11월 13일 화요일 오후 4시 충북대병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노동조합은 충북대병원 정상화와 2000년 합의사항 완전이행을 촉구하며 간부삭발과 조합원을 포함한 40여명의 목숨을 건 단식농성 9일째를 맞고 있으며 주자문 총장의 이사회를 통해 장기파업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대학교 본부 1층 로비농성을 일단락 짓고 자진 퇴거하였습니다.

그동안 병원측은 2000년 합의사항 중 하나인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해 이사회 결정사항이라며 구체적인 안 제시도 없는 채 사태를 방관하여왔으며 9월 국정감사이후 2000년 단협 일부 수용한는 듯 하다가 원직발령 미화세탁 4명에 대해 재해고 통보하고 28명 정규직 발령냈던 간호사중 파업참가자에 대해 중간관리자와 출신학교 교수를 통해 해고 협박하고 급기야 10월 인사승진에서는 인사승진발령 62명 가운데 파업참가자중 1명을 제외하고 전원 누락시키는 부당 인사를 실시하는 등 노조파괴공작에만 여념이 없었습니다.
11월 3일 오전 11시에 있었던 단체교섭에서도 아무런 입장변화도 없었으며 단지, 장기파업 사태해결에 대한 의지는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에서 그친 체 차기 교섭은 11월 5일 오후 3시에 재개키로 하였습니다.

한편 노동조합은 충북대병원지부 간부·조합원들의 삭발·단식투쟁이 길어지고, 김동호병원장의 태도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2일 중집회의를 통해 충북대병원 정상화와 파업투쟁 승리를 위해 보건의료노조의 지도부인 임원과 지역본부장들이 11월 7일부터 삭발과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13일 열릴 이사회를 기점으로 장기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13~ 15일(2박3일)동안 전국집중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