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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충북대병원투쟁속보45호

by 충북본부 posted Sep 17, 200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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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호(2001.9.16)

제45호 (2001.9.16)
교육위 국정감사 충북대병원집중 / 김동호 병원장 증인채택 / 청주지역 21개시민단체 노동부와, 교육위와 환경노동위 국회위원 앞으로 연서명 전달
 
  9월17일 교육위 국정감사는 충북대병원 문제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로 예정되어 있다. 더욱이 김동호병원장이 증인으로 채택되어 있다.

청주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는 충북대병원의 파업의 원인이 2000단협은 지키지 않은 병원측에 1차적인 책임이 있음을 밝히고 우선 2000단협을 준수하고 이후 2001년의 단협사항의 논의와 충북도민의 건강권과 관련, 충북대병원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공공의료강화를 요구하며 9월7일 교육부에, 9월10일 노동부에 그리고 9월14일 교육위 국회의원과 환경노동위 국회의원 앞으로 위의 의견을 청주지역 21개 사회단체의 연서명으로 전달하였고, 노동조합은 그간 "충북대병원 정상화 및 김동호병원장 퇴진서명운동"을 하며 받은 29,709명의 서명과 작년도의 퇴진서명 15,000명의 서명을 첨부하여 교육위 국감자료에 올렸다.

교육위 국정감사는 9월17일(월) 오전10시∼오후3시까지 충남대학교 대학본부건물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5일근무 어디까지......
[투쟁속보]44호 보기(9월 12일)
[동영상]공공의료사수를 위해 끝까지 투쟁한다.
[동영상]충북대병원지부 구조조정 투쟁

 

중앙 거점투쟁의 현장에서  

 ·당산철교 천막투쟁 교대하던 날·

 누가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고,
나또한 기꺼이 투쟁의 길 선택하지 않았지만
노동자의 길 걸어 한걸음 한걸음 딛고 왔더니
어느새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당산철교 아래까지 오게 되었다.

먼저 올라갔던 A조가 무척 힘든 일정을 가졌다는 말을 듣고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막상 와보니 병원의 천막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들며 안심이 되었다.
B조가 오기를 기다리며 저녁밥 짓고 기다리는데
"저기 버스온다!"는 동지의 말을 듣고
처음엔 놀리느라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맞으러 나온 동지의 얼굴엔 인사말 보다 눈물이 앞섰다.

"생각보다 낫다."고 안심하던 우리는
A조가 도착한 첫날의 이야기를 들었다.
역시 앞선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뒤에오는 사람들이 편히 싸울 수 있나보다.
언젠가 우리의 후배동지들이 병원 로비에 눕지 않고도,
상경투쟁, 거점투쟁을 하지 않고도
정당한 요구를 관철할 수 있다면,
우리의 싸움은 또다른 의미를 갖는게 아닐까.

3박4일 거점투쟁을 마치고 내려가는 사람도,
남은 사람도 눈물로 이별했다.
뜨거운 동지애를 느끼며......

 

 
  교섭보고
   

-9월15일 오후5시부터 32차 본교섭이 진행되었다.

노동조합은 현안문제 관련하여 31차 교섭에서와 같이 현안문제 관련하여 5가지의 사안(1. 비정규직 정규직화 방안, 2.근로시간 변경관련, 3. 단협 미이행으로 발생된 각종 해고·징계 관련 처리문제, 4. 노동조합 재정자립기금) 을 사안별로 짚어 제시 하였고 사측은 이와 관련, "단협이행 부분 관련해서는 이행 안한다 한적이 없었고..."로 말을 시작하며 현안문제 관련하여 사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노동조합의 요구를 받아들일수 없다며 지난 31차의 본교섭의 내용과 변함 없음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특별상여금 관련 작년과 재작년분 연내지급은 번복되었고 법적판결을 따르자고 하였으며 그 한계는 당연히 대법판결 까지라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임금부분에 있어 9월4일 사측이 비로서 제시했던 공무원 수준의 인상안에 대하여는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나 올 파업의 직접원인 이었던 현안문제 관련하여 더 이상의 다른안이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

 

  "알림
   

 - 충북대병원 관련하여 다음 국정감사는 9월21일(금) 오전10시∼12시까지 유성 금강환경관리청에서 환경노동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 확실히 풀어 보세요 먼저 자기가 실컨 패주고 싶은 사람 이름을 써넣고 키보드를 이용해서 마음것 패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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