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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9월 17일 충북대병원 국정감사관련 보도자료

by 충북대병원 posted Sep 17, 200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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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충북대병원 국정감사관련 보도자료입니다.

교육위 국감 오전 10시부터 김동호 병원장 집중 질문공세
< 김동호병원장 물러나라 > 여·야 국회의원 이구동성

1. 공정한 언론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남대학교 대학본부건물에서 교육위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번 교육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충북대병원 김동호병원장을 상대로 한 충북대병원 현 사태와 관련한 국회의원들의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황우여 국회의원은 "단체협약을 유보한 이유는 무엇인지, 하위직급의 구조조정이 의미있는 것인지, 용역전환등 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을 불복하는 것이 기관장으로서 자질있는 것인지, 적자원인이 작년도 의약분업때문인데 고통분담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무책임한 경영운영아니지”등 병원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질의들이 이어졌다.
김정숙국회의원은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이끈이유 하나만으로도 책임지고 사퇴하든가 기일을 정하고 사태해결에 대한 확답을 요구하는 질책이 이어졌으며, 김화중 국회의원은 교육부의 구조조정이 9개국립대병원 전체의 경영혁신 방안이었건만 유독 김동호 병원장만 노조와의 협조구도 갖지 못해 작년에 이어 초장기의 파업과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있을수도 없는 직장폐쇄등 비상식적인 노사관계가 병원경영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전문적인 조언까지 이어졌다.

3. 17일 교육위 국감에서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경영자로서의 자질부족과 노사관계 파행운영, 이에대한 해결의지 부족에 심한 분노를 나타내며 이는 국가적으로나 충북도민 그리고 직원들의 고통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성의 태도없는 김동호 병원장에게 강력히 사퇴를 요구하였다.


4. 한편 노동조합 조합원 80여명은 17일 국정감사 방청을 위해 아침 8시에 대전 국감장을 향해 출발하였다. 국감장 앞에는 이미 병원셔틀버스 운행도 하지 않고 병원버스를 이용해 병원측 관계자들과 청주지역 3개 TV방송사를 비롯한 지역언론기자들이 도착해 있었다. 이들은 기자들 뿐만아니라 병원측 관계자들까지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국감장소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정작 충북대병원 장기파업 현 사태와 관련하여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 중에 하나인 80여명의 조합원들과 조속한 사태해결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활동을 해 온 시민사회단체 6~7명이 충북도민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방청요구를 하였지만 저지당했다.
80여명의 조합원과 시민단체는 강력히 국감 방청 요구를 거듭한 결과 각 2명씩 방청하게 되었으며 국감장소와 연결된 시청각실에서 조합원 4명이 생중계되고 있는 국감상황을 방청하였다. 나머지 조합원은 국감장소 앞에서 장기파업의 책임자 김동호병원장 해임과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침묵 피켓시위를 전개하였다.

5. 노동조합은 이번 교육위 국정감사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장기파업 유도하고 교섭해태 등으로 온갖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한 김동호병원장을 구속 처벌하고, 최고 경영책임자로서 사태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우선해서 2000년 단체협약 이행과 부당징계 및 해고 철회 등 현안문제를 해결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섭을 통해 사태해결의 노력을 다하지 않고 100일 가까운 장기간 파업으로 병원운영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친 무책임한 경영운영에 대해 책임을 물어 해임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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