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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충북대병원지부 34차교섭관련 보도자료

by 충북대병원 posted Sep 25, 200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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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지부 34차교섭관련 보도자료입니다.

노조의 끈질긴 투쟁으로 병원측 수정안 제시하였으나,아직도 미이행사항 많아!!

- 김동호 병원장 21일 환경노동위 이후 열린 첫 교섭(24일)에서 수정제시안 제시하였다.

1. 17일 교육위국감과 21일 환노위국감에서 충북대병원의 장기파업 사태가 김동호병원장의 잘못된 노사관과 무리한 구조조정으로 인한 병원경영 악화, 불법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지노위 판결에대한 불이행등이 원인이었음을 지적하였고, 노조의 기본요구인 작년단체협약 이행이 현사태 해결의 방안임을 여·야국회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외친 바 있다.

2. 국정감사를 몇일 앞둔 파업84일이 되서야 공무원수준의 임금인상을 제시하고 환노위국감에서 단협이행과 지노위판결이행 약속을했다며 파업 105일째인 금일(24일) 35차교섭에서야 일부 수정안을 제시하였다. 노조는 일단 병원측이 수정안을 제시하는등 기존의 입장의 일부변화는 긍적적으로 평가하나 실제 그 수정안이 환노위국감 약속과 그리고 노조의 요구와 아직 견해차가 커 실망을 금치못하였다.

3. 병원은 단협미이행과 관련한 비정규직 정규직화에대해 정원대비 결원인원에 대한 정규직화는 하겠다고 하였으나, 정원이 없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안은 아직도 제시하고 있지않아 작년에 맺은 협약이 3년이상된 비정규직을 2001년을 정규직화한다는 단협을 아직도 이행하고 있지 않고있다. 또한 노동부가 체불임금을 확인하였고 법원에서 기소유예 판정까지 받은 특별상여금 관련하여 99,2000년도 체불된 특별상여금은 4년에 걸쳐 50%씩 지급하겠다하였으나 2001년부터는 성과급으로 지급하자고하여 지금까지 특별상여금이 임금성의 당연 지급의무를 부인하여 노사대립의 불씨를 제공하고있다.

4. 또 충북지방노동위원회 결정 수용과 관련하여 용역거부 해고자 4명은 복직, 근무시간 변경관련 원상회복, 노조전임자 해고 및 피켓관련 징계 원상회복과 징계철회 의지를 표명하였으나 이는 일단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고, 중노위 결정이 위 사항과 다를 경우 번복 할 수 있음을 밝혀 씁씁함을 남기기도하였다.

5. 노동조합은 2001년도 작년 단체협약 이행과 단협을 어기면서 발생된 불법부당노동행위 근절 그리고 타국립대병원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병원이 퇴직금누진제폐지없이 노조요구 수용할 수 없음을 주장하여 조합원들이 결단하고 사태해결 위해 동의한 바 있다. 지금 노동조합은 파업 100일이 지난 이시점에서 처음 노조의 요구인 단협이행과 불법부당노동행위 근절에 대한 일부분 수용과 누진제폐지와 관련한 병원측의 임금성 일부 보상책이외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하고있다.

6. 김동호 병원장은 노조를 대화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어려운 사안에대하여는 진정으로 노조의 이해를 구하고, 원칙적이고 형평성에 맞는 병원운영을 했다면 충북대병원의 장기파업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며, 지금도 병원장퇴진없이 현사태 해결없음을 충북도민 전체와 국회의원 그리고 노동조합의 공동 염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섭으로 사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해결의 원칙인 단협미이행의 이행, 지노위판정 수용에 대해 조건없이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인식해야 한다.

7. 조합원들은 그동안 충북지역 곳곳에서 청주시민에게 그리고 서울 당산철교밑 천막에서는교육부와 노동부, 국회앞 일인릴에이와 선전전등 어떠한 투쟁도 마다하지않았다.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의 요구가 너무나도 기본적인 요구였기에 이런 요구를 쟁취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이 얼마나 정당한 것인지를 알리기위해 눈물나는 투쟁을 벌인지 100일이 넘어서고 있다. 그 결과 국회의원들도 하나같이 현사태의 원인이 김동호 병원장에게있음을 공언하며 사퇴를 요구하고있고 충북유일의 3차의료기관이 정상운영하지 못함으로 인한 직접 피해자인 충북도민 3만5천명이상이 병원장 퇴진을 원하고 있다.

8. 노동조합은 지금이라도 병원장이 노조의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고, 원칙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는바이며 노조의 이런 요구를 병원측이 하루속히 수용하는 것만이 충북대병원정상화의 지름길임을 거듭밝히는바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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