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장자료



40일째 파업투쟁을 전개하는 충북대병원지부 투쟁소식

by 충북대병원지부 posted Jul 29, 2001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자유를 찾기 위한 충북대병원조합원들의 48일째 파업
보건의료노조 동지들의 연대와 지지는 계속되어야

1. 충북대병원지부 장기파업 투쟁의 완전 승리를 위해
병원사업장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의 모델이 되는 국립대병원 경영혁신안 15개항을 노동조합의 실체을 무시한 체 부당노동행위와 노조 탄압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자행하였다. 이로부터 시작된 충북대병원 구조조정 저지와 임단협 투쟁은 현재 지역여론과 시민사회단체로 확대되면서 지역민이 외면하는 돈별이 병원만들기 구조조정에 대해 반감과 저항이 강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약속한 단협을 지키지 않는 병원장에 대한 퇴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동조합은 40일파업을 통해 힘들게 약속한 단협을 어떠한 이유라도 지킬 것과 노조를 무력화 시키기 위해 진행된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즉각 중단과 엄중한 처벌을 통해 노조의 실체를 인정될 수 있을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 또한 국립대병원으로서의 공공성을 확보하여 충북지역민들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병원민주화가 쟁취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병원장은 본교섭에서는 24차가 넘도록 1차교섭때와 같은 말을 반복하며 노측 교섭위원들의 말에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당연히 지켜져야 할 2000년 단협안마저 일부 수용자세로만 일관하고 있어 더 이상 교섭에서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병원장의 노사관을 바꾸기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되 장기파업의 책임을 묻고, 더 이상의 장기화를 막고 빠른 시일안에 병원이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성실히 응해 조족히 타결할 수 있기 위해
매주 금요일, 해당기관으로 충북대병원 파업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교육부와 부당노동행위사업주에 대한 엄격하고 신속한 처벌과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부당노동행위 중단과 파업의 원만한 해결 촉구를위해 노동부을 압박하는 집회투쟁 전개할 것입니다.
또한 6월 8일자로부터 지부장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이후에도 병원이 타결의 의지가 없을 시는 2차, 3차 단식단이 합류하여 노조의 타결을 위한 각오와 의지를 더 높일 것이다.


2.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할 때 반드시 승리합니다.
◑ 각 본부별로 요일을 정해 지지방문과 연대 투쟁을 바랍니다.
◑ 작년에 이어 두달 가까운 장기파업과 무노무임으로 인해 충북대병원 조합원들의 경제적인 압박이 높습니다. 각 지부가 함께 투쟁하는 산별적 기풍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작은 투쟁기금이라도 8월 15일 이전까지 대여해 주십시오.
◑ 매주 금요일( 8월 3일, 10일)은 충북대병원 장기파업사태해결을 위한 상경투쟁이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전 지부의 집중투쟁을 요청하며, 특히 수도권소속 지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1차 상경투쟁 8월 3일(금): 12시 과천 노동부, 3시 교육부앞(세종문화 회관 분수대)
2차 상경투쟁 8월 10일(금): 12시 과천 노동부, 3시 교육부앞(세종문화 회관 분수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