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3일째 미참여 조합원 속속 파업장에 합류!! 조합원 모두 하나임을 다시 확인
파업 55일차 이며 단식농성 돌입 첫날인 8월6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미참여 조합원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긴 기간동안 선택했던 자리가 틀렸지만, 그러나 힘든 동참의 결정을 함에 있어 우리의 의지는 결국 하나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 참으로 웃기는 세상입니다.
국립대병원이 돈벌이에 혈안이 되는 것을 막고자 투쟁을 한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지부장은 잡아 가두고, 충북도의 가장 중요한 병원을 마치 제 것인 양 직원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주민들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법도 무시, 사람도 무시하고 오로지 경영논리로 모든 것을 짓밟아 버리는 악질병원장 김동호는 활개를 치는, 도대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세사입니다. 하지만 이런 몰상식한 세상을 우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 교육병원, 지역의 중심병원인 충북대병원, 그이름이 부끄럽습니다.
이른바 교육병원이며, 지역의 중심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을 일방적으로 해고하고, 돈 몇 푼 아끼기 위해 근무형태를 무단으로 변경하고, 노조의 존재나 단체협약을 마음대로 유린하는 온통 불법이 판치는 이곳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의료인의 양심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다만 이곳에는 모든 것을 힘과 권력으로 짓누르는 반교육적이고 반의료적이며 반인간적인 천박한 돈벌이 논리만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 노동자들은 최소한의 양심으로 이런 병원을 두고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목숨을 건 단식 투쟁도 불사하는 것입니다.
보건의료노조 동지들! 본조차원의 집중 상경투쟁(8월 14일)에 총력 결합하여 악질 부당노동행위 사업주 즉시 구속처벌을 요구하고, 잘못된 병원 구조조정의 바람잡이인 교육부에게 병원노동자의 깡다구를 보여줍시다.
▩ 8월14일(화) 충북대병원파업완전승리를위한 본조차원의 집중상경투쟁
부당노동행위 악질 병원사업주 구속과 장기투쟁사업장 해결을 위한 노동부 규탄 집회
장소: 과천 정부청사 잔디밭 시간: 오전 11 - 12시 30분
국립대병원 잘못된 구조조정 철회와 충북대병원 파업 해결촉구 교육부 규탄 집회
장소: 경희궁터 시간: 오후 2시 30분 - 3시 30분
▩ 8월 21일(화) 충북대병원 올바른 역할 정립을 위한 대토론회
일정: 오후 2-4시, 도의회 회의실(예정)
보건의료노조 동지들!
▤ 부당노동행위 대표사업주 충북대병원장에게 항의팩스와 항의편지를 보내 주십시오.
▤ 요일을 미리 정해서 지역본부와 지부에서는 지지방문과 연대투쟁해 주십시오.
8월 7일 서울대병원지부 지부장 직무대행 동지가 1일 지지방문을 했습니다.
동지들의 하루연대투쟁에서는 출정식 연대사, 1인릴레이시위, 옥외 집회을 함께 갖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지부의 1인릴레이시위, 시내순회집회, 단식투쟁 등의 투쟁프로그램에 함께합시다.
▤ 파업조합원들의 8월분 월급이 3,4천원이랍니다. 각 지부들은 작은 금액이라도 빠른 시일안에 대여해 주십시요.
dear 금 기혁 지부장님
어느 덧 파업 57일째를 맞이하여 3층 원장실 복도에 엎드려 몇자 적어 봅시다.
우리 150명 조합원들이 함께 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부장님을 주축으로 집행간부들의 힘든 내색없이 이끌어 주기에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 비가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고 하지요" 우리의 파업이 있기에 우리 병원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며칠이 될 지 모르지만, 용기있는 자만이 모든 것을 쟁취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정의와 신의를 마음속에 샛길꺼예요.
지부장님, 비록 지금 힘든 점 많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어서 이 난간 헤쳐나가요. 김 동호를 물리쳐서 우리 병원 좋은 병원으로 만들어가요. 병원에 다니는 것이 행복할 수 있는 나의 병원이 되도록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환자에게 또는 동료에게 줄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됐으면 해요.
우리 모두들도 지부장님과 한 마음으로 모든 투쟁 함께 할께요.
' 아름다운 사람은 이렇게 그 자체로
사람을 설레게 하고 사람을 성찰하게 하고
내 안의 아름다움을 밝히게 하는구나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어가려면
내가 먼저 아름다운 사람이이어야 겠구나
내가 있음으로 자신이 한번 더 돌아봐 지고
내가 있음으로 자기를 더 아름답게 가꾸고
자신을 망치는 것들과 치열히 싸워가게 하는
아름다운 등불로 걸어가야 겠구나 ’
박노해 님의 글 중에서..
단식농성하시는 지부장에게 파업조합원이
파업 55일차 이며 단식농성 돌입 첫날인 8월6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미참여 조합원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긴 기간동안 선택했던 자리가 틀렸지만, 그러나 힘든 동참의 결정을 함에 있어 우리의 의지는 결국 하나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 참으로 웃기는 세상입니다.
국립대병원이 돈벌이에 혈안이 되는 것을 막고자 투쟁을 한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지부장은 잡아 가두고, 충북도의 가장 중요한 병원을 마치 제 것인 양 직원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주민들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법도 무시, 사람도 무시하고 오로지 경영논리로 모든 것을 짓밟아 버리는 악질병원장 김동호는 활개를 치는, 도대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세사입니다. 하지만 이런 몰상식한 세상을 우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 교육병원, 지역의 중심병원인 충북대병원, 그이름이 부끄럽습니다.
이른바 교육병원이며, 지역의 중심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을 일방적으로 해고하고, 돈 몇 푼 아끼기 위해 근무형태를 무단으로 변경하고, 노조의 존재나 단체협약을 마음대로 유린하는 온통 불법이 판치는 이곳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의료인의 양심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다만 이곳에는 모든 것을 힘과 권력으로 짓누르는 반교육적이고 반의료적이며 반인간적인 천박한 돈벌이 논리만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 노동자들은 최소한의 양심으로 이런 병원을 두고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목숨을 건 단식 투쟁도 불사하는 것입니다.
보건의료노조 동지들! 본조차원의 집중 상경투쟁(8월 14일)에 총력 결합하여 악질 부당노동행위 사업주 즉시 구속처벌을 요구하고, 잘못된 병원 구조조정의 바람잡이인 교육부에게 병원노동자의 깡다구를 보여줍시다.
▩ 8월14일(화) 충북대병원파업완전승리를위한 본조차원의 집중상경투쟁
부당노동행위 악질 병원사업주 구속과 장기투쟁사업장 해결을 위한 노동부 규탄 집회
장소: 과천 정부청사 잔디밭 시간: 오전 11 - 12시 30분
국립대병원 잘못된 구조조정 철회와 충북대병원 파업 해결촉구 교육부 규탄 집회
장소: 경희궁터 시간: 오후 2시 30분 - 3시 30분
▩ 8월 21일(화) 충북대병원 올바른 역할 정립을 위한 대토론회
일정: 오후 2-4시, 도의회 회의실(예정)
보건의료노조 동지들!
▤ 부당노동행위 대표사업주 충북대병원장에게 항의팩스와 항의편지를 보내 주십시오.
▤ 요일을 미리 정해서 지역본부와 지부에서는 지지방문과 연대투쟁해 주십시오.
8월 7일 서울대병원지부 지부장 직무대행 동지가 1일 지지방문을 했습니다.
동지들의 하루연대투쟁에서는 출정식 연대사, 1인릴레이시위, 옥외 집회을 함께 갖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지부의 1인릴레이시위, 시내순회집회, 단식투쟁 등의 투쟁프로그램에 함께합시다.
▤ 파업조합원들의 8월분 월급이 3,4천원이랍니다. 각 지부들은 작은 금액이라도 빠른 시일안에 대여해 주십시요.
dear 금 기혁 지부장님
어느 덧 파업 57일째를 맞이하여 3층 원장실 복도에 엎드려 몇자 적어 봅시다.
우리 150명 조합원들이 함께 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부장님을 주축으로 집행간부들의 힘든 내색없이 이끌어 주기에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 비가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고 하지요" 우리의 파업이 있기에 우리 병원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며칠이 될 지 모르지만, 용기있는 자만이 모든 것을 쟁취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정의와 신의를 마음속에 샛길꺼예요.
지부장님, 비록 지금 힘든 점 많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어서 이 난간 헤쳐나가요. 김 동호를 물리쳐서 우리 병원 좋은 병원으로 만들어가요. 병원에 다니는 것이 행복할 수 있는 나의 병원이 되도록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환자에게 또는 동료에게 줄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됐으면 해요.
우리 모두들도 지부장님과 한 마음으로 모든 투쟁 함께 할께요.
' 아름다운 사람은 이렇게 그 자체로
사람을 설레게 하고 사람을 성찰하게 하고
내 안의 아름다움을 밝히게 하는구나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어가려면
내가 먼저 아름다운 사람이이어야 겠구나
내가 있음으로 자신이 한번 더 돌아봐 지고
내가 있음으로 자기를 더 아름답게 가꾸고
자신을 망치는 것들과 치열히 싸워가게 하는
아름다운 등불로 걸어가야 겠구나 ’
박노해 님의 글 중에서..
단식농성하시는 지부장에게 파업조합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