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을 초대합니다

충북대병원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토론회

◑ 주최: 충북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

◑ 취지: 공공의료를 실현해야 할 국립대병원인 충북대병원의 올바른 역할을 정립하고 이후 구체적인 과제를 정리한다.

◑ 일시 및 장소: 2001년 8월 21일(화) 오후 2시, 청주 흥덕사지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

◑ 진행:

기조발제-  공공보건의료와 국립대병원의 위상과 역할 ( 인의협 우석균 기획실장)

토론자 발표- 보건의료노조 충북대병원지부, 충북도의회, 충북 참여연대, 청주 주부클럽

◑ 문의: 충북대병원 지부 043- 269- 6807, 6808

파업 69일째, 단식농성 15일째가 되도록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인 단협준수와 노조탄압 중단, 구조조정 중단을 병원은 아직도 수용할 자세는 보이지 않고 오로지 직장폐쇄에 공권력 요청, 단식농성장 침탈을 시도하며 끊임없이 노조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합법한 파업투쟁에 온갖 수단을 동원해 우리조합원들에게 업무방해·명예훼손 혐의로 11명, 퇴거불응 혐의로 총 104명, 폭력혐의로 1명을 고소하며 온갖 법적 탄압도 거침없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갖 탄압속에서도 충북대병원동지들은 충북대병원에서 잘못된 구조조정을 막아내고, 돈벌이병원으로 전락되는 것을 막고, 공공의료역할을 강화시키기 위해 오늘도 투쟁하고 있습니다.

8월 21일(화) 토론회를 통해 충북대병원동지들의 정당한 파업투쟁의 의미를 지역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정부·도·시민·노동조합이 각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충북대병원의 역할을 제자리 찾는데 있어 노조탄압은 결코 해법이 되지 않음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보건의료노조 동지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만이 토론회가 더욱 힘을 받습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충북대병원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