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코로나19 대응 인력 대책 및 예산 마련 촉구 국회 앞 기자회견 (2021.2.17.)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　정원 확대·인력 기준 마련·지원 촉구하며　16일째 농성 중

국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력 대책·예산 마련하라!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그러나 전담병원 인력·지원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17일(수) 10:30 국회 앞 기자회견 개최… 국회 앞·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방호복 입고 1인 시위도

 

 

○ 보건의료노조(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국회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력 대책 마련과 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17일(수)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17일 국회에서는 올해 첫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됩니다. 기자회견에는 16일째 청와대 앞에서 농성 중인 전국의 전담병원 노동자들이 참석하며, 열악한 실제 현장 상황을 호소하며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원 확대 ▲인력 기준 마련 ▲형평성 있는 지원체계 마련과 이를 위한 예산 반영을 국회에 촉구할 계획입니다.

 

○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동시에 30여 명의 전담병원 노동자들은 방호복을 입은 채로 거리를 두고 집단 1인시위를 진행합니다. 집단 방호복 1인시위는 국회 인근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 등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확진자 수가 수백 명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하며 코로나19 사태는 끝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설연휴와 거리두기 단계 격하를 거치며 전국의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들은 또다시 대유행이 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더 커지기 전에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들이 소진되거나 이탈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담길 기자회견에 기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21년 2월 1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별첨] 코로나19 대응 인력 대책 및 예산 마련 촉구 국회 앞 기자회견 (안)

 

감염병전담병원 노동자 농성투쟁 16일차,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국회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효과적·체계적인 인력 보강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 ▲일시 및 장소 : 2021년 2월 17일(수) 10:30 국회 앞 ▲주최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1> 개요

○ (일시) 2021년 2월 17일(수) 오전 10시 30분

○ (장소) 국회의사당 앞

○ (주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 기자회견과 동시에 방호복 입고 집단 1인시위 동시 진행(국회·더불어민주당사·국민의힘 당사 앞)

 

<2> 진행순서(안)

* (사회) 정윤조 보건의료노조 조직국장

○ (여는 말) 이선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간호사)

○ (현장발언)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

○ (기자회견문 낭독)

○ (퍼포먼스) 국회 앞 1인시위 진행

 

<3> 주요 요구

1. 중증도별·질환군별(요양·치매환자, 정신질환자, 거동불가 환자 등) 코로나19 대응 인력기준 가이드라인 마련하여 시행 2. 코로나19 대응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정원 확대 및 추가확보 인력의 인건비 전액 지원 3.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대응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에 ‘생명안전수당’ 지급 * 민간파견인력-기존인력간, 직종간 지원에 대한 차별 해소 등 형평성있는 지원방안 마련 4. 코로나19 방역 및 보조인력에 대한 지원 확대 * 의료기관 출입 통제를 위한 지원인력 관련 지원 기간 연장 및 예산 추가 확보 * 원내 방역, 청소 등 보조인력 및 방역인력 지원 확대 5. 코로나19 전담병원 경상비 지원에 대한 제도화 6. 공공의료 확충 및 기능 강화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최소 300~500병상까지 확대 및 기능 강화 *중진료권마다 최소 1개 이상의 공공의료기관 신축·증축·민간인수 등을 통해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