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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명서

[성명] 제2의 진주의료원 건립 부지 확정을 환영한다 (2021.2.26.)

by 김민재정책국장 posted Feb 26, 202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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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제2의 진주의료원 건립 부지 확정을 환영한다 (2021. 2. 26.)


제2의 진주의료원, 
공공의료 확충의 희망찬 새 역사로 기록되어야 한다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8년 … 서부경남공공병원 부지 진주로 확정



2021년 2월 2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서부경남공공병원 입지가 진주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계획을 발표한 지 꼭 8년 만이다. 


설립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이제 제2의 진주의료원 건립은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8년 전 오늘부터 시작된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와 재개원 투쟁,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 운동이 2019년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공론화 최초 논의, 2020년 서부경남 도민 공론화를 통한 신축 결정,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결정된 데 이어 새 공공병원 부지가 진주로 최종 결정됨으로써 제2의 진주의료원 설립이 본격 가시화된 것이다.


제2의 진주의료원 설립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을 환영하며, 폐업으로 인한 의료공백사태가 코로나19로 가중되어 오랜 기간 고통을 겪고 있는 서부경남 도민들의 건강권 실현을 위해 제2의 진주의료원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


아울러 제2의 진주의료원이 경상남도를 넘어 우리나라 공공의료 확충의 상징으로 우뚝 서기를 희망한다. 코로나19로 공공의료 강화가 국가적 과제로 제기되고 있지만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5.1%(공공병상 비중 8.9%)로 제자리 걸음이다. 이 엄중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공공의료 비중 30% 수준으로 확충 △공공병원 신설·공공병원 인수 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법제화 △70여개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육성 정책의 신속한 이행 △국립공공의대 설립 및 공공의료인력 확충,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 등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과감한 정책이 적극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은 공공의료 파괴의 흑역사였다. 제2의 진주의료원 건립은 공공의료 확충의 희망찬 새 역사로 기록되어야 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제2의 진주의료원이 서부경남 도민에게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제 기능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다. <끝>




2021. 2. 26.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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