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보도자료]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 국회 앞 농성 돌입, 경찰과 대치 중 (2021.3.16.)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 국회 앞 철야농성
16일 저녁 철야농성 돌입… 16일 21시 농성 막는 경찰과 대치 중
보건의료노조, 추경 논의 중인 국회에 코로나19 전담병원 인력 대책과 지원예산 마련 촉구
○ 보건의료노조(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국회에 코로나19 전담병원 보건의료인력 인력대책과 지원예산 마련을 촉구하며 16일 오후 7시경부터 국회 앞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 보건의료노조는 9인 이내로 농성자를 구성하고,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리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평화로운 농성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훨씬 더 많은 인원으로 대오를 구성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이라는 방송과 채증을 반복하며 농성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들은 방호복을 입고 국회와 경찰을 등 뒤에 두고 앉아 대치 상황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 현재 3월 임시국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 생명안전수당 지급 ▲코로나19 전담병원 인력지원대책 등을 요구하며 이번 추경예산에 이를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전국의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들은 2월 2일부터 43일째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농성을 진행해왔다.
2021년 3월 1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별첨] 3/15 보건의료노조 코로나19 전담병원 보건의료인력 지원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