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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취재요청서

가천대길병원 노조탄압, 부당노동행위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

by 홍보부장 posted Jun 14, 202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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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가천대길병원의 끊임없는 노조탄압 및 부당노동행위 혐의 기소촉구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2021.6.16.()10시 인천지방검찰청 앞)

 

인천지방검찰청은 수년째 조합원 탈퇴 종용과 부당노동행위로 노조탄압을 일삼고 있는 가천대길병원장 및 간부 13인을 기소하라!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전국 200여개 사업장 8만 조합원이 속한 산업별 노동조합으로서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는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에 맞서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하여 오는 6월 16(오전 10시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가천대길병원의 끊임없는 노조탄압 및 부당노동행위 혐의 기소촉구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 가천대길병원 지부는 2018년 7병원 직원들을 동원하여 이길여 재단 회장의 생일에 축하동영상을 찍게하고이 회장 사택관리와 사택 행사에 참가시키거나이 회장 개인 기념관 강제견학을 시키는 등가천대길병원 내에 만연해 있는 직장갑질 사실을 폭로하며 설립되어 해당 갑질들을 병원 내에서 근절시키고,‘퇴근시간 기록을 제한하여 공짜 노동을 강요하거나 휴일근무나 연장근무 시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뿌리 깊은 공짜노동 관행에 제동을 걸며 그해 하반기 조합원 수가 1,400명을 넘어서면서 순식간에 과반수 노조가 되었습니다.

 

○ 그러나 길병원 사측은 설립당시부터 노조 간부에게 부서이동과 임금 재설계를 들먹이며 불이익을 암시하고, CCTV로 동선을 감시하며 간부들을 미행하였으며퇴근하는 직원들을 통제하여 간부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불법적이고 부당한 노조탄압 행위들을 버젓이 일삼아 왔고설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간호사와 팀장급 이상의 관리자들을 동원하여 20~30대가 대부분인 간호사 조합원들에게 개별적인 탈퇴 종용과 탈퇴서 병동 근무지 비치 후 탈퇴 권유 및 병원 관리부서에 노조 탈퇴서 전달 후 지부 조합비 공제 거부 등 노골적이고 조직적인 불법행위를 저지르면서 지부 조합원 가입저지와 기존 지부 조합원 탈퇴에 병원의 명운이 걸린 듯 사활을 걸어왔습니다.

 

○ 이러한 조직적인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의 피해자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병원 직원들이었습니다병원의 노동조건은 갈수록 악화되어 연차있는 직원들부터 퇴사자가 다수 발생하였고 신규 직원들은 노동법과 단체협약으로 보장하고 있는 노동조합 교육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지부 사무실로는 부당한 인사와 열악한 근무조건억압적인 직장문화를 호소하는 민원이 수시로 접수되었고결국 지부에서는 지난해 6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김양우 가천대길병원장과 간호본부장 등 관리자 14인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하였고 지난 6월 4일 고용노동청은 병원장을 포함하여 간부 13인을 기소 의견으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하게 되었습니다.

 

○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길병원이 이길여 회장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며수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직장이자 건강보험재정과 필수·응급의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길병원이 자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기회에 반드시 불법적인 노조탄압행위와 부당노동행위를 근절시켜야 함을 밝힙니다.

 

○ 또한 이번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김양우 병원장을 비롯하여 간부 13인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사례는 보건의료노조 역사상 처음으로 이를 통하여 가천대길병원의 노사관계를 정상화하고 노동이 존중받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기를 바라며 이번 부당노동행위 사건에 대한 인천지방검찰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지역과 중앙 언론사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21년 6월 14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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