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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건복지부 산하 공무직 노동조합 조정신청 보고 기자회견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Aug 17, 202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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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건복지부 산하 공무직 노동조합 조정신청 보고 기자회견

 

차별 해소 요구에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하는 보건복지부는 각성하라!


보건복지부 산하 공무직 조합원 92일 총파업 결의

 

 

보건의료노조 보건복지공무직지부(이하 보건복지공무직지부)17() 11시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건복지부의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규탄하고 쟁의조정신청 접수를 진행했다.(보건복지공무직지부에는 보건복지부 본부, 보건복지상담센터,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나주병원, 국립공주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등의 공무직 노동자들이 가입됨)

 

보건복지공무직지부는 민주노총 보건복지부 교섭노조연대(이하 교섭노조연대)를 통해 지난 428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교섭을 진행해왔지만, 812일 교섭에서 최종 결렬되어 조정신청을 접수했다.(교섭노조 연대는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공공연대 노조의 교섭 연대체)

기자회견에는 보건의료노조 정재범 부위원장과 보건복지공무직지부 권승직 지부장, 김호곤 부지부장, 국립재활원지회 최도훈 지회장, 국립정신건강센터 김종택 지회장, 국립공주병원 박성찬 조합원대표, 공공운수노조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지회 시설관리분회 김정배 분회장 이 참석하여, 보건복지부의 교섭태도를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 권승직 지부장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에 교섭을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여태까지도 요구안에 불수용하거나 검토가 필요하다는 불명확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노동조합의 기본 권리인 노동쟁의권을 박탈하는 노동쟁의 중재 일방 신청을 개악안으로 제출하여 대화와 협의를 통하여 노사 관계와 기관의 발전을 해야할 복지부가 오히려 권리를 빼앗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국립재활원 최도훈 지회장은 교섭과정에서 국립재활원에 이미 도입된 호봉제가 불합리하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부정이며, 우리는 주는 대로만 받아야 하는 존재들이 아니라며 우리의 권리와 가치를 지키기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김종택 지회장은 현장에서 동일한 일을 하는 경우에도 임금 책정이 다르게 되고, 헌신적으로 기관에 복무한 결과인 기관 성과급 지급에서 조차 공무직은 해당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가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태도로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지회 시설관리분회 김정배 분회장은 건물은 증축되는데 인력 충원이 그만큼 되지 않아 연차도 자유롭게 쓸 수 없으며’,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과 합의한 인력충원제도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가 30일 내의 인력충원이 어렵다는 이유로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각종 수당도 차별적으로 되었있고. 명절상여금도 기관별로 뒤죽박죽인 상황에서 임금체계가 진정으로 합리적으로 바뀌려면 노동자들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고 이러한 과정에 공공운수노조 노동자들도 함께 투쟁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이라도 보건복지부가 공무직 노동자의 차별 해소, 처우개선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문제해결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하는 한편, 노동조합은 조정 기간 동안 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보건복지부가 전향적인 태도로 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 투쟁을 조직해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에 적극 복무할 것임을 결의하였다.

202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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