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5월 12일 국제간호사의 날 맞아 결의대회
‘국제간호사의 날’맞아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거리행진
보건의료노조, 대한간호협회와 공동 결의대회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수 기준 마련, 간호법 제정, 불법 진료 근절과 직종간 업무 범위 명확화” 촉구
○ 보건의료노조가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대한간호협회와 처음으로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5월 12일 오후 2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수(Ratios) 제도화! 간호법 제정! 불법진료(의료) 근절! 2022년 국제간호사의 날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 결의대회에서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법 제정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사 1인당 적정환자 수 ▲의대 정원 확대와 업무 범위 명확화를 통한 불법진료(의료) 근절 등 3대 요구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할 예정이다.
○ 결의대회에는 보건의료노조 조합원과 간호협회 소속 간호사, 전국 간호대학교 학생 등 3,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집회 후 숭례문을 거쳐 서울역 광장까지 약 2.5km 거리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 보건의료노조는“간호인력 부족 문제는 수년째 계속된 문제이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간호사 양성과 체계적인 배치를 위한 간호법 제정, 불법의료(진료) 근절 및 업무 범위 명확화, 간호사 1인당 환자수 제도화 및 간호등급제도 개편, 간호인력의 처우개선과 이를 위한 법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9.2 노정합의 등을 통해 불법의료 근절을 위한 불법의료 교사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의료기관 내 각 직종간의 업무분장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법과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국제간호사의 날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일인 5월 12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간호협의회(ICN)가 1972년 제정했으며, 올해로 51회째를 맞는다. ICN은 올해 국제간호사의 날 주제로 ‘간호사, 앞장서 목소리를 내라(Nurses: A Voice To Lead)-글로벌 건강과 안전 위해 간호에 투자하라’로 정했다.
2021년 5월 1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별첨] 결의대회 진행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