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강민석 기자 mskang@laborplus.co.kr“#덕분에 말고 #늘려요”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로 홍역을 치렀던 지난 8월, 보건의료노조는 ‘#덕분에’ 캠페인 대신 ‘#늘려요’ 캠페인을 제안했다.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데 그치지 말고 정말 필요한 도움을 주자는 취지였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공공의료와 보건의료인력의 확충이었다.다만 부족한 보건의료인력은 비단 코로나19 시대의 문제만은 아니다. 의료현장에서는 언제나 부족한 인력과 싸움을 해왔다. 보건의료노조 5대, 8대 위원장에 이어 이번 9대 위원장에 당선된 나순자 위원장은 누구보다 보건의료인력 확충에 앞장서 온 사람이다. 보건의료노조 최초로 연임과 3선에 동시에 성공한 나순자 위원장을 12월 13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실에서 만났다. (기사 전문은 내용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