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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보건의료 현장, 올해는 실질적으로 바꿔내자! 울산경남지역본부 간담회 열려

by 홍보부장 posted Mar 23, 202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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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지도부는 23일 창원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울산경남지역본부 소속 지부장, 간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산별투쟁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교섭 요구안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전국 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의료노조 장원석 수석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장 수석부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나면 다시 우리의 희생은 잊혀질 것”이라며 투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시작으로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까지 앞둔 중요한 정치적 격동기 속에서 우리 요구를 정책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올해 싸움은 조합원 모두와 함께하는 총력 투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경남지역본부 담당 임원인 정재범 부위원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희생했고 희생이 알려진 만큼 이번 기회가 아니면 현장을 바꾸기 어렵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지도부는 총파업을 고민했다”며 “간담회가 올해 산별투쟁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명 기획실장이 2021년 핵심요구와 산별 총파업 투쟁 계획을 발제했다. 핵심 요구안으로는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불법의료 근절 ▲공공의료 확충 ▲인력 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주 32시간제(주 4일제) ▲야간·교대근무제 개선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나 실장은 산별총파업 투쟁 계획으로 전국 선포대회, 지역본부 집중 결의대회 등 시기별 전략을 설명했다. 

발제 후 전체 토론시간에는 PA문제 해결방안과 현실적인 근무시간 단축방안 등 요구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산별투쟁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도 이루어졌다.

보건의료노조는 12일을 시작으로 전국 11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간담회를 통해 현장과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해 오는 4월 2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산별 투쟁 요구안과 투쟁방침을 확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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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수석부위원장이 간담회를 시작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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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울산경남지역본부 간담회 참석자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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