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양승준)는 21일(수) 오후 12시 30분 건국대충주병원 앞에서 공공의료확충과 건국대충주병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충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의료현장은 여전히 인력 부족과 불법의료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산별총파업을 불사한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투쟁에 나설 것을 밝혔다.
본부는 “옵티머스 사모펀드에 120억을 불법으로 투자하면서 충북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국대충주병원에는 15년째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노조 간부에게 징계, 고소 등을 남발한 김홍섭 병원장의 연임 반대 및 퇴진을 촉구했다. 아울러 건국대 이사장의 검찰로비 의혹을 규탄하고 충주병원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