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부산대병원은 자회사 강제동의를 위한 해고위협 행위를 중단하라!

by 조직국장2 posted Sep 29, 2021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윤영규, 이하 본부) 29일 오전 11 30분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부산대병원의 자회사 강제동의 및 해고위협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본부는 최근 제보를 통해 확인 된, 부산대병원 인재개발원 내 용역직원들을 상대로 한 자회사 강요 행위를 폭로했다. 해당 행위를 한 OOO팀장의 발언에 의하면 여기(부산대병원 인재개발원)만큼은 자회사로 하고 싶은 게 원장님과 국장님의 마음이다. 자회사로 안 간다고 하면 인재개발원은 폐쇄되고 여기 직원들 다 해고될 것이다. 여기부터 자회사를 시작해서 여러 가지 자회사를 설립해서 새마을금고 산하에 둘 계획이 있다. 내가 소장을 시켜 살생부를 만들라고 했다. 라고 하는 등 병원장과 사무국장이 자회사 강요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었고, 그것을 이유로 용역직원들을 상대로 해고위협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0929 기자회견사진3.jpg

0929 기자회견사진1.jpg

해고위협, 자회사 강요 부산대병원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0929 기자회견사진4.jpg

발언하는 양산시설분회 이동욱 분회장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병원장의 비위로 형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자숙하기는커녕 또 다른 불법이 부산대병원에서 무분별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규탄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 이정주 병원장의 공개사과와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후 본부와 부산대병원지부,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는 불법적인 자회사 도입 시도를 중단하고 모든 국립대병원이 완료한 간접고용 노동자의 직접고용 전환이라는 정부방침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병원 입구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0929 기자회견 현수막게시2.jpg 0929 기자회견 천막농성장.jpg

부산대병원지부와 부산대비정규직지부는 모든간접고용노동자의 직접고용전환을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한편 
부산대병원지부와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  직접고용 전환을 촉구하며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142일째(9월29일 현재) 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총장실 앞 1인시위도 77일째 이어가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모든 국립대병원이 채택한 직접고용방식이 아닌 또 다른 용역회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자회사안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 8월 부산대학교 총장이 중재에 나섰으나 부산대병원의 중재거부로 교섭은 교착상태에 있는 상황이다.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2017년부터 5년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0929 세종시농성장.jpg

부산대병원 간접고용노동자 직접고용촉구 교육부 앞 천막농성이 142일째를 맞이했다.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총장실앞1인시위.jpg
부산대학교 총장실 앞 1인시위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