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보건의료노조-보건복지부 노정합의 이행·점검을 위한 정례회의 

보건의료노조는 25일 보건복지부와 노정합의 이행·점검을 위한 11월 정례회의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코로나19 간호인력 배치기준 마련 및 시행 관련 경과를 보고했다. 노조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에 병상 확보뿐 아니라 이에 따른 인력 확보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복지부가 각 의료기관 현장에 구체적인 인력 확충 지침을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

노정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 중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예산 상황을 검토했으며,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 (코로나19 인력기준 마련, 간호인력 처우 개선, 공공의료 확충·강화) 관련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논의사항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 보건의료노조에서는 송금희 사무처장을 비롯해 단식 2일차에 접어든 이선희 부위원장과 정재수 정책실장이 참여했으며, 복지부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과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을 비롯한 관련 과장 등이 참석했다.

노정합의 이행·점검 정례회의에서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11/25 보건의료노조-보건복지부 노정합의 이행·점검을 위한 정례회의 보건복지부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