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일 미얀마 불복종 총파업 연대 국제행동의 날 참여 요청]

미얀마 군부쿠데타에 저항하는 불복종 총파업이 8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미얀마 군부에 의해 900명 넘게 살해되었고 5천명 넘게 체포되었으며, 30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해고되었습니다. 17만 5천명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고 83% 이상의 가구 소득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현재 2천5백만명이 넘는 미얀마 민중들은 극도의 빈곤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미얀마 불복종운동과 미얀마 노총(CTUM)을 포함한 미얀마 노동단체협의회(Myanmar Labour Alliance)는 지난 6월 ILO 총회 및 여러 유엔기구 총회가 미얀마 군부(국가행정위원회, SAC)의 대표 자격을 불인정한 것에 이어 오는 9월 14일부터 30일 뉴욕에서 열리는 76차 유엔 총회에서 군부의 대표 자격을 불인정하고 민족통합정부(NUG)를 대표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4이에 국제노동조합조직 협의회(국제노총, 국제산별노련, OECD TUAC)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불복종운동과 노동조합운동을 지지하며 9월 15일을 <미얀마를 위한 국제 노동조합 공동행동의 날(Global Union Day of Action for Myanmnar)로 정하고 각국 가맹 조직이 연대행동을 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제노동조합은 △국제사회에서 군부 불인정 △미얀마 진출 초국적기업의 군부와의 경제적 연계 단절을 요구하며 불복종운동과 총파업에 연대해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76차 유엔총회 군부 대표성 불인정과 군부와의 경제적 연계 단결 등을 촉구하며 15일 12시를 기해 공동행동을 벌입니다.

 

<참여 방식>

- 주요 요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하여 SNS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인증샷 촬영 취합 ( kctucampaign@gmail.com)

 

이외에도 9/15일 12시 외교부, 포스코센터, 한국가스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군부불인정 인정 및 미얀마 진출 초국적 기업 군부와의 경제적 연계 단절을 촉구할 주요 거점 일인시위 별도 진행됩니다.

-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군부 불인정 및 민족통합정부 인정을 촉구하는 서한 보내기 운동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