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대의원대회 개최!!!

- 어제 저녁7시,본원·양산 대의원 모여 긴급대의원대회 개최

- 오민석전지부장의 직권조인에 따른 대책 논의

- 오민석 지부장 사퇴, 정재범부지부장 지부장 직무대행 선임, 제2기 집행부

조기 선출, 조합원 징계, 향후 투쟁계획 등 안건 처리

2014.9.1.(월) 오민석 전지부장의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직권조인에 따른 대책논의 및 대의원대회 안건 처리를 위해 본원 및 양산 대의원, 상집간부 등 약 60명이 긴급대의원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 오민석 지부장의 사퇴를 승인 ▲ 정재범 부지부장을 2014.9.1자로 지부장 직무대행 선임 ▲ 제2기 집행부를 10월중에 선출 ▲ 오민석 전부지장은 조합의 규약 및 결의사항을 위반한 책임을 물어 정권(조합원으로써의 권리행사를 인정하지 않는 징계) 3년의 징계를 결의하였습니다. 특히 대회시작에 앞서, 오민석 전지부장이 직접 나와 이번 행동은 자신의 입장에서는 노동조합을 보호하고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음을 이야기하며, 같이 싸워온 동지들에게 미안함과 함께 이번 사태로 조합원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였습니다. 향후 2014년 하반기 투쟁계획과 관련해서는 부서별·직종별 간담회 개최, 병동순회 강화 등을 통하여 현장의 목소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재교섭 및 노사협의회를 통하여 현장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방만경영 개선안 합의에 따른 임금손실(연차휴가보상비 축소, 계절휴가 및 보건수당 폐지 등), 근로조건 후퇴를 막기 위하여 남은 기간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임금과 근로조건을 지키기 위한 싸움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우리 서로를 믿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뭉친다면 지금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극복하고 2014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노동조합 가입으로 우리의 권리, 당당하게 찾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