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은 상급단체 및 지역단체의 방문 면담시에는 노조를 인정하고 부당노동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고도,
지부원들에 대한 노골적인 탄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2인의 해고에 이어 4. 23. 또 일방적인 징계위원회를 개최하여 조합원 1인을 징계하겠다고 합니다.
그들의 징계방식은 해당조합원에게 서류를 가져와라는 식으로 불러들인후
미리 모인 징계위원회라는 사람들(주임급이 전부인데 이들도 저임금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이사람이 이런잘못을 했는데 해고에 찬성하는 사람 손드세요. 하고 주임들이 손을들면 당신은 해곱니다. 라는 방식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동지들 참으로 어이가 없으실 것입니다.
또 병원측은 환자수용공간이 충분히 있음에도 알콜환자와 정신질환자를 한병동으로 통합하였는데 그 병동은 환풍이나 제반시설이 폐쇄된 병동보다 훨씬 열악한 곳입니다. 그러고는 병동이 줄었으이 다음은 어떤조치를 하겠다라고 하는 것. 안보고도 뻔한 사실입니다.
노조탈퇴를 조건으로 징계위 회부를 면케해주겠다는등, 탈퇴하면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우하겠다는 등은 비일비재합니다.

이에 우리 지부원은 어제 병원로비에서 중식 항의집회를 힘차게 전개하고
향우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해고자를 복직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진바 있습니다.

신규노조로 아직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만 저희 지부는 저희기 자키겠다는 각오만큼은 누구못지않습니다.
동지들의 지지와 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