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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파업속보 135일차(CMC)

by CMC노동자 posted Oct 04, 200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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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보건의료 노조 총파업결의
10월 2일 본조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결의


■ 역사적인 산별총파업 결의하다!!!
10월2일 보건의료 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장기
파업 미타결, 간부 구속, 검거령, 노조탄압 확대 등 현
상황을 조직에 대한 전면탄압으로 규정"직권중재 철폐,
노조탄압 분쇄, 구조조정 저지, 장기파업투쟁 승리를 위
한 10/16일 보건의료노조 산별 총파업과 10/16까지 미타
결시 민주노총과 함께 11월 2차 총파업"을 결의하고 세
부 방침을 확정하였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대화에는 대화로, 탄압에는 투
쟁으로>가 보건의료노조의 확고한 투쟁원칙"이라는 것
을 확인하면서 지도부와 지부장, 대의원 등 160여명이 "
악질 병원사용자와 김대중정부의 전면탄압에 맞서 구속
을 각오하고 결사항전 할 것"을 결의하며 구속결단 서
명식을 가졌다.
명동성당에서 밤늦게 까지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보건의료노조는
▲10/16일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150여개 지부에서 동시총파업에
돌입 ▲각 지부별로 파업출정식과 조합원교육을 실시한 뒤 - 지역
별로 파업집회에 참가하여 집회, 시민선전전, 거리행진을 벌이거나(
수도권은 당일 3시 종묘공원 --> 명동성당 예정) ▲파업집회가 어
려운 지역은 병원로비농성과 환자·보호자 선전전, 퇴근 후 집회,
시민선전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10/16일 총파업을 힘있게 조직하기 위해
▲10/8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집중간담회 개최 ▲10/8일
부터 전 조합원 리본달기 ▲10/9일 전 지부 동시 중식집회 ▲10/11
일 한국 천주교계의 노동탄압에 항의하는 로마교황청 방문단 투쟁
▲10/14~15일 전 지부 동시 철야농성 돌입 등 현장투쟁을 전개

보건의료노조에 대한 전면탄압을 쟁점화하고 여론화하
기 위해
▲10/4일 노동부 국정감사일에 국회앞 집회 ▲10/5일 민주노총과
함께 지역별 동시다발 선전전 ▲10/12일 민주노총과 함께 지역별
동시다발 집회와 선전전, 환자·보호자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 민주노총은 중앙지도부와 산별연맹(10/2)
대표자들이 명동성당에서 농성에 돌입
민주노총은 정부당국이 병원파업 사태를 최단시일 안
에 수습하고 직권중재제도를 철폐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하며, 만약 계속 방관한다면 오늘 민주노총 지도부 명동
성당 농성을 시작으로 10월5일과 12일 전국에 걸친 대
규모 집회와 16일 보건의료노조 연대파업 등 강력한 대
정부 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다.
또한 노사대화 자체를 거부한 채 경찰병력을 불러들여
병원 내 성당까지 짓밟게 한 강남성모병원 경영진이 지
금이라도 회개하여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천
주교계도 책임있는 자세로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요청
하는 바이며 만약 병원 경영진과 천주교계가 사태해결
을 계속 외면한다면 전국의 모든 성당 앞에서 진상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이는 것은 물론, 오는 11일 로마
교황청에 대표단을 파견해 강남성모병원의 노동탄압 진
상을 밝히고 항의하는 등 국제문제화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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