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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별중앙교섭… 임금, 인력 확충 등 요구안 논의 본격화

by 홍보부장 posted Jul 14, 202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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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에서 임금과 인력 확충 등 요구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진행된 교섭에서 핵심 쟁점은 임금과 인력이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5.6% 인상안을 임금 요구안으로 제출했다. 5.6%는 2021년 예상 경제성장률(3.4%)에 물가상승률(1.0%)을 더하고, 노동소득분배 개선치(1.2%)를 더한 값이다. 노조는 작년 임금인상률이 매우 낮았던 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날 교섭에 참가한 사용자측 중 공공의료기관 대표는 총액인건비제도와 공공부문 임금 인상률 가이드라인이 0.9%인 점을 들며 그 이상의 임금 인상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민간중소병원 대표도 코로나19와 경영상황상 임금을 동결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노측 교섭위원으로 참가한 박노봉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 헌신한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동결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항의할 수밖에 없다”며 “병원 상황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구성원이 고생하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공공부문 가이드라인 0.9%에 숨지 말고 구성원을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올해 노조의 핵심 요구 중 하나는 주휴일·휴무일, 생리휴가, 공휴일, 슬리핑오프, 연차 사용을 자유롭게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산출하고 이에 맞게 인력을 확충하라는 요구다. 


노조는 각 특성별·기관별로 연차 사용율과 생리휴가 사용율 등을 질의하고, 노동자의 기본 권리를 위해 인력 확충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노조는 사용자측에 각 기관별로 부족한 인력을 파악하기 위해 인력 자료를 차기 교섭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보건의료산업 최저임금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교섭 자료 제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5차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은 28일 오후 2시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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